영화: 케빈에 대하여(We Need to Talk About Kevin) 리뷰
《We Need to Talk About Kevin》은 2003년에 출간된 라이오넬 셰라의 소설로, 이 소설은 2011년에 린 라무리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틸다 스윈튼, 존 C. 라일리, 이자벨 라움란 등의 배우들로 구성된 캐스트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어머니 에바와 그녀의 아들 케빈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에바는 아들 케빈이 태어난 이후 그의 행동이 이상하게 느껴지며, 그의 폭력적인 성향과 냉혈한 행동에 대해 씁쓸한 경험을 품게 됩니다. 영화는 에바의 시선을 통해 케빈의 어린 시절부터 사건들을 되짚어가며 그의 행동을 해석하고, 그로 인해 발생한 대참사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가족, 부모-자식 관계, 폭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스릴러와 드라마 요소를 조합하여 전반적으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출연진
테일러 슈링 - Eva Khatchadourian 역
존 C. 라일리 - Franklin Plaskett 역
이즈라 밀라노 - Kevin Khatchadourian 역 (어린 시절)
에샤 갈러리 - Kevin Khatchadourian 역 (청소년 시절)
에즈라 밀러 - Kevin Khatchadourian 역 (성인 시절)
시아 라보프 - Celia Khatchadourian 역 (어린 시절)
아나카린나 부라마 - Celia Khatchadourian 역 (성인 시절)
줄거리
이 영화는 케빈이라는 아들을 둔 어머니 이바 케차(이자벨 휴퍼)의 시선을 통해 전개됩니다. 이바는 케빈이 어린 시절부터 이상한 행동을 보이며 성장해온 것을 보며 그의 어린 시절부터의 불안한 행동과 사건들을 회상합니다.
케빈은 어릴 적부터 어머니와의 관계가 어색하며, 그의 특이한 행동과 반항적인 태도는 점점 가중되어갑니다. 결국 케빈은 학교 내에서 사건을 일으키고, 그 결과로 다수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희생되는 대형 학교 총기 사건을 일으킵니다.
영화는 이바가 아들의 행동에 대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탐구하면서 케빈이 어머니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들을 다룹니다. 이바는 과거와 현재의 사건을 되새기며 자신의 어머니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돌아보게 됩니다.
영화는 가족 관계, 어머니-자식 간의 복잡한 감정, 폭력성의 기원 등을 다루며, 케빈의 특이한 행동과 학교 총기 사건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탐구합니다.
결말
영화 "We need to talk about Kevin"의 결말은 꽤 불확실한 면이 있습니다. 영화는 케빈이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 에바와의 관계가 긴장하고 갈등적이며, 그로 인해 어머니는 케빈이 자신의 삶을 허무하게 만들었다고 느끼게 됩니다. 결국, 케빈은 학교에서 타인을 살해하는 사건을 일으킵니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어머니 이바가 케빈을 감옥에서 방문하며, 케빈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어머니에게 용서를 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에서 케빈과 에바 사이에 감정적인 변화와 이해가 이루어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결말은 그렇게 확실하게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영화는 시간적으로 앞뒤로 뒤섞여 편집되어 있고, 관객에게 해석의 여지를 남기며 끝나게 됩니다.
감상평
영화 "케빈에 대하여"는 복잡한 어머니-아들 관계와 아동 살인범의 성장 과정을 다루는 작품으로, 강렬하고 어둡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시간적인 구조와 내러티브 스타일로 유명한데, 여러 관점을 통해 주인공인 에바(Eva)의 감정과 경험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We need to talk about Kevin"의 감상평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기와 연출, 분위기 조성, 음악, 시나리오 등이 칭찬을 받는 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어머니-아들 관계와 아동 살인범의 테마가 다소 충격적이고 무거울 수 있어 시청자의 감정을 뒤틀기도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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